[녹유 오늘의 운세]72년생 쥐띠, 지독했던 마음에 사랑 다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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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은 작성일19-12-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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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10일 화요일 (음력 11월 14일 신사)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낯선 자리에도 정겨움을 나눠보자. 60년생 아름다운 결실 만세가 불려진다. 72년생 지독했던 마음에 사랑이 다시 온다. 84년생 백점 성적표 뿌듯함이 더해진다. 96년생 틀리지 않은 지적 귀에 새겨두자.
▶소띠
49년생 걱정이 앞서오는 축하를 받아보자. 61년생 흥미로운 구경이 걸음을 잡아낸다. 73년생 부질없는 미련 지우개로 지워내자. 85년생 내일을 기대하는 약속을 들어보자. 97년생 크고 작은 연화 우직함을 지켜내자.
▶범띠
50년생 모든 게 시기상조 구석을 지켜내자. 62년생 슬픔도 사치다 각오를 다시하자. 74년생 궁금했던 소식 안도감을 전해준다. 86년생 지름길은 없다, 굵은 땀을 흘려내자. 98년생 낮은 자세 겸손 예쁨을 받아낸다.
▶토끼띠
51년생 유명세 탈 수 있는 제안을 들어보자. 63년생 어지럽던 머리에 평화가 다시 온다. 75년생 대신하는 수고 후회로 얼룩진다. 87년생 뒤를 받쳐주는 응원군이 되어주자. 99년생 시집살이 동거 자유를 가져보자.
▶용띠
52년생 굳게 했던 우정 믿음을 저버린다. 64년생 정직한 거래로 신뢰를 쌓아가자. 76년생 두둑한 밑천 자신감이 더해진다. 88년생 한 발 앞선 준비 경쟁에서 앞서간다. 00년생 겁 없는 도전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뱀띠
41년생 가슴이 설레지는 대접을 받아내자. 53년생 용기 있는 결단 미소를 되찾아낸다. 65년생 낯선 상황에도 차분함을 지켜내자. 77년생 먼저 하는 배려 점수를 높여보자. 89년생 조직을 빛내주는 일꾼이 되어보자.
▶말띠
42년생 주변 힘을 빌려 고비를 넘어서자. 54년생 천국이 틀림없는 행복이 함께 한다. 66년생 칼로 물 베기 싸움 화해를 서두르자. 78년생 참고 인내했던 자랑이 생겨난다. 90년생 화려한 감투 부러움을 받아보자.
▶양띠
43년생 돌려받기 어렵다 지갑을 숨겨내자. 55년생 어깨가 들썩이는 경사를 맞이한다. 67년생 잘 안다 간섭 불청객이 될 뿐이다. 79년생 이길 수 없는 승부 약자가 되어주자. 91년생 똑똑한 자만 나무에서 떨어진다.
▶원숭이띠
44년생 먼 길 온 손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56년생 이거다 저거다 분명함을 보여 내자. 68년생 닮고 싶은 스승 그림자를 따라가자. 80년생 앞서가지 마라 기다림을 즐겨내자. 92년생 첫술에 배부르랴 시작에 나서보자.
▶닭띠
45년생 매서운 훈장님 회초리를 들어보자. 57년생 천재일우 기회 명성을 드높여보자. 69년생 어느 편에 설지 저울질을 더해보자. 81년생 입으로 하는 약속 혹이 달러진다. 93년생 기분이 들썩이는 칭찬을 들어보자.
▶개띠
46년생 시련은 잠시다 불편함을 이겨내자. 58년생 줄타기 흥정에 마무리를 해내자. 70년생 꾸준했던 노력이 가치를 더해준다. 82년생 세 번 절해야 하는 은혜를 받아낸다. 94년생 오라는 곳 많아도 이유를 가져내자.
▶돼지띠
47년생 뜨거운 분위기 청춘을 가져보자. 59년생 서운함 보다는 감사함이 우선이다. 71년생 애처로운 부탁에 소매를 걷어내자. 83년생 실망은 이르다 끈기로 맞서보자. 95년생 버려져 있던 것이 보석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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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10일 화요일 (음력 11월 14일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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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42년생 주변 힘을 빌려 고비를 넘어서자. 54년생 천국이 틀림없는 행복이 함께 한다. 66년생 칼로 물 베기 싸움 화해를 서두르자. 78년생 참고 인내했던 자랑이 생겨난다. 90년생 화려한 감투 부러움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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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열린 경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이 황교안 대표,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왼쪽부터)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심재철 협상안 첫 의총부터 진통…'예산안 합의' 안 되면 합의 무산 위기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꽉 막힌 국회가 9일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시급한 민생·경제·안전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사법제도 개혁안 처리를 놓고 극한 대치를 이어온 여야가 대화를 통한 일정 부분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다만 조건부 합의라 실제로 여야가 이견이 큰 난제들을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날 오전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임된 심 원내대표는 곧바로 문희상 국회의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에 '가 합의'했다.
심 원내대표에 따르면 합의 내용은 △예산안 심사는 오늘 당장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가 참여해 (교섭단체) 3당이 참여해 논의하고, 예산안은 내일(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한국당은 11월 29일 상정된 본회의 안건(199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을 의총 동의를 거쳐 철회한다 △앞의 두 합의가 선행되면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부의된 선거·사법제도 개혁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는다 △내일 본회의는 오전 10시에 개의해 그간 밀렸던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오늘 법사위를 열어 데이터 3법 등 계류법안을 처리한다 등이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같은 합의 내용에 대한 한국당 의원들의 추인은 쉽지 않았다. 기존 원내 전략을 뒤집는 협상안을 의원들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합의한 내용에 대한 추인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총을 열었지만, 2시간가량 진행한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심 원내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의원님들께서 이런저런 의견을 말했다"며 "예산안 합의 처리에 대한 기대를 갖고 희망 속에서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예산안) 합의가 잘 되면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안에 대한 3당 간사 합의가 될지 안 될지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선 간사의 얘길 들어봐야 한다"며 "예산안이 잘 안될 경우 어떻게 하느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철회에 대한 의원들 반발에 대해선 "반대 의견도 있고, 찬성 의견도 있었다"고 짧게 답했다. 특히 그는 '필리버스터 철회 가능성이 열려 있냐'는 질문에 "가 합의, 초안"이라고 합의가 번복될 여지를 남겼다.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합의문 내용 전제가 우리 당과 민주당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는 게 전제 조건이었다"며 "3당 간사가 (합의를) 진행한 내용을 봐야 그 다음 단계를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심재철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한국당의 한 3선 의원은 의총 도중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원내대표가 합의해온 안이) 대체로 수용이 잘 안돼 (의총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초선의원은 "필리버스터 철회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필리버스터 철회 여부를 두고 상당수 의원들이 '철회' 대신 '보류' 쪽으로 기울면서 이날 의결 절차는 밟지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여야 교섭단체 회동에서 합의한 법사위 계류법안 처리도 무산됐다.
내일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한 본회의가 제때 열릴지도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자가 '내일 10시에 본회의는 열리는가'라고 묻자, 김 의장은 "열려야죠"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한국당이 의총에서 합의안 이행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예산안 합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달 말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국회가 올스톱된 사이 한국당을 뺀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서 수정안을 논의해 왔는데, 한국당과 변혁(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1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해선 시간이 촉박한 만큼 4+1에서 논의됐던 수정안을 바탕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이날 심 원내대표가 한 다른 가 합의도 줄줄이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협상을 이어가는 한편 4+1 협의체를 통한 협상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당과의 협상 실패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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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열린 경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심재철 의원이 황교안 대표,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왼쪽부터)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심재철 협상안 첫 의총부터 진통…'예산안 합의' 안 되면 합의 무산 위기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꽉 막힌 국회가 9일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출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시급한 민생·경제·안전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사법제도 개혁안 처리를 놓고 극한 대치를 이어온 여야가 대화를 통한 일정 부분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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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내대표에 따르면 합의 내용은 △예산안 심사는 오늘 당장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예결위 간사가 참여해 (교섭단체) 3당이 참여해 논의하고, 예산안은 내일(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한국당은 11월 29일 상정된 본회의 안건(199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을 의총 동의를 거쳐 철회한다 △앞의 두 합의가 선행되면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부의된 선거·사법제도 개혁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는다 △내일 본회의는 오전 10시에 개의해 그간 밀렸던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다 △오늘 법사위를 열어 데이터 3법 등 계류법안을 처리한다 등이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같은 합의 내용에 대한 한국당 의원들의 추인은 쉽지 않았다. 기존 원내 전략을 뒤집는 협상안을 의원들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합의한 내용에 대한 추인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의총을 열었지만, 2시간가량 진행한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심 원내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의원님들께서 이런저런 의견을 말했다"며 "예산안 합의 처리에 대한 기대를 갖고 희망 속에서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예산안) 합의가 잘 되면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산안에 대한 3당 간사 합의가 될지 안 될지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선 간사의 얘길 들어봐야 한다"며 "예산안이 잘 안될 경우 어떻게 하느냐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철회에 대한 의원들 반발에 대해선 "반대 의견도 있고, 찬성 의견도 있었다"고 짧게 답했다. 특히 그는 '필리버스터 철회 가능성이 열려 있냐'는 질문에 "가 합의, 초안"이라고 합의가 번복될 여지를 남겼다.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합의문 내용 전제가 우리 당과 민주당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는 게 전제 조건이었다"며 "3당 간사가 (합의를) 진행한 내용을 봐야 그 다음 단계를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심재철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한국당의 한 3선 의원은 의총 도중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 원내대표가 합의해온 안이) 대체로 수용이 잘 안돼 (의총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초선의원은 "필리버스터 철회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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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한 본회의가 제때 열릴지도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기자가 '내일 10시에 본회의는 열리는가'라고 묻자, 김 의장은 "열려야죠"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한국당이 의총에서 합의안 이행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예산안 합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달 말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국회가 올스톱된 사이 한국당을 뺀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에서 수정안을 논의해 왔는데, 한국당과 변혁(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1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해선 시간이 촉박한 만큼 4+1에서 논의됐던 수정안을 바탕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이날 심 원내대표가 한 다른 가 합의도 줄줄이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협상을 이어가는 한편 4+1 협의체를 통한 협상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당과의 협상 실패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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