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 태국 언론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최강자가 된 5가지 이유는...." (보충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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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cJ0s714 작성일19-12-16본문
https://news.zing.vn/bao-thai-neu-5-ly-do-giup-bong-da-viet-nam-thanh-cong-post1025219.html
태국 언론 <SMM 스포츠>는 베트남이 SEA게임에서 남녀동반 금메달에 성공하자 "베트남이 동남아시아를 지배하는 5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썼다. 그 기사의 초반부는 다음과 같았다:
"이 시점에서 베트남이 크게 발전하고 새로워져서 동남아시아의 No.1이 되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피파랭킹도 그들의 수준을 증명한다. 이 지역의 다른 팀이 베트남을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태국도 예전에는 SEA게임 금메달을 휩쓸었지만 이제는 쉽지않다."
그러면서 베트남 축구가 지금같은 성공을 거둔 이유 5가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열망, 자신감, 발전방향,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팀워크, 훌륭한 코치가 바로 그것이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상대팀에 관계없이 언제나 열망과 각오를 보여준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나도 두려움이 없으니 정신력으로 그들을 이기는 것은 힘들다. 아마도 태국은 그동안 SEA게임에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왔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부족할 수도 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장에서 뛴다면 스스로 무엇을 해야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10년전을 회상해보면 당시의 베트남은 그러지 못했다. 퀄리티 있는 팀이었지만 몇몇 상대를 두려워하는 느낌이었다. 그것이 최종결과를 불만족스럽게 만들었다."
자국 리그의 발전방향을 지적하기도 했다. 태국 리그는 V리그보다 매력적이지만 이것은 국적불문 3명 + 아시아 1명 + 동남아시아 3명까지 총 7명까지 쓸 수 있는 외국인 선수제도 덕분이다. 외국인 선수가 너무 많으니 자연스럽게 자국 유망주들은 기회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 선수들이 협회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것은 선수들이 어렸을때부터 A대표팀 멤버가 될때까지 손발을 맞출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박항서 감독이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춘 선수들을 통째로 맡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적이면서도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계획을 갖춘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이 앞선 요소들을 연결해 베트남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점은 부정하기 힘들다. 당연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를 지배하는 리더쉽의 마스터로 찬양받고 있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은 2020 AFC U23 챔피언쉽을 위해 박항서 감독의 조국인 한국에서 전지훈련중이다. 이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하며 베트남은 UAE, 요르단,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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