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 24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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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호은 작성일19-12-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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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이상하게도 먹구름이 낀 하루다. 기분도 별로, 두뇌회전도 별로. 괜스레 찝찝하다. 전날 기분이 별로인 꿈을 꾸었다면 더욱 그렇다.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이 있다면 단단히 준비하도록 하자. 평소 실력만큼이라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주변상황도 별로 안좋으니 어지간하면 집에 붙어있는 것이 좋겠다. 이동할 때는 지하철, 버스를 이용! 다른 사람을 얻어타는 것도 되도록 삼가자.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 날.
행운의 아이템 : 풍선껌
[물고기자리 2.19 ~ 3.20]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당신, 오늘 용기를 내어 당신이 먼저 연락을 해보자. 그쪽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우유부단한 모습보다는 조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는 날이다. 지나친 배려는 당신과 상대를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다. 혼자만의 배려가 되지 않도록,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용기를 내어보자. 오늘의 고민상담 조언자는 부모님이다. 부모님과 대화가 술술 통하니 믿고 털어놔보자.
행운의 아이템 : 메모지
[양자리 3.21 ~ 4.19]
옹고집쟁이 컨셉이 오늘 제격이다. 어느 정도의 강력한 주장은 일 진행에도 좋고 이미지 상신에도 좋겠다. 이성과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할까말까 연애초보자라면 밀어붙이는 것이 좋겠다. 우유부단한 모습은 언제 어디서나 특히나 오늘 그/그녀에겐 좋을 것이 없다. 선물할 일이 있다면? 책과 관련된 것이 좋겠다. 지적으로 보이겠다.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있을 때는 주변사람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자. 주변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커피전문점
[황소자리 4.20 ~ 5.20]
쉿! 오늘은 혼자 고민하는 날이다. 절대 오늘은 당신의 불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봤자 해결도 안되고 소문난 무성하게 번지니 문제가 더 커진다. 입조심 입조심! 스스로의 문제라면 차분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이 좋고, 다른사람에 대한 불만이라면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발산기키는 것이 좋겠다. 콘서트장이나 운동경기장처럼 사람많고 소리지르기 좋은 곳에 가서 아예 그 불만을 잊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행운의 아이템 : 놀이동산
[쌍둥이자리 5.21 ~ 6.21]
하는 일마다 실수투성이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질 않나, 낯선 사람을 친구로 착각하질 않나, 밤새 숙제해서 집에다 놓고 오질 않나... 일에 의욕이 안 생긴다. 그러니 웬만하면 친구랑 같이 다녀라.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친구가 도와 줄 것이다. 가까운 공원이나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것도 기분전환에 안성맞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실수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하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크로스백
[게자리 6.22 ~ 7.22]
지난 밤 사랑하는 사람과 다툰 당신~!!! 먼저 사과하라.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라면 부족할 것 하나 없을 텐데.. 솔로들 눈에서 레이저 나가기 전에 어서 빨리 화해할 것. 상대방이 쉽게 받아주지 않는다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창~문을 열어다오!! 당신의 마음을 열어서 보여주자. 그래도 안 되면 열 번 찍어야지 뭐.. 열 번 찍을 상대조차도 없는 솔로인 당신이라면 다툰 연인들 이벤트 구경이나 하자. 처량하구나..
행운의 아이템 : 기타
[사자자리 7.23 ~ 8.22]
집안에만 있는 당신 이제 뭔가 행동을 할 때가 왔다. 집안에만 있기엔 당신이 너무 아깝다고나 할까? 혹시 큰 맘 먹고 해외여행이라도 준비 중이라면 돼지 저금통 하나 떡~! 하니 사다 놓고 집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다가 놓아두자. 한 푼 두 푼 쏠쏠할 것이다. 단, 돈이 보이는 투명한 저금통은 피하고 집안에 당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이것 역시 주의 할 것. 그러나 처음부터 당신의 의도를 밝히면 땡전 한 푼 없을 수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머리 꽤나 아프겠다.
행운의 아이템 : 두통약
[처녀자리 8.23 ~ 9.22]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난다는 옛말이 오늘 당신에게 적용된다.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오늘의 운세는 천차만별. 똑같은 조건이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으니 중요한 일에 바짝 매달리도록 하자. 하나 맘에 드는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하지 말고 여세를 몰아 할 수 있는 것들에 다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늘, 기회가 왔다 싶으면 양보하지 말고 냉정하게, 확 낚아버리자.
행운의 아이템 : 탄산음료
[천칭자리 9.23 ~ 10.23]
애쓰고 공들여 기껏 힘써놨더니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사람 좋은 일만 시킨 꼴이 됐으니 속 터지는 날이다. 기분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뒤늦게 돌릴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겠으니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 생각해봤자 뚜껑만 열리는 일이다. 대신, 재물운이 좋은 날이라 생각지도 않은 돈이 생길 수 있겠으니 위안을 삼을 것. 다만, 유혹의 손길들이 있으니 자칫 쉽게 들어왔다가 쉽게 사라져버릴 수도 있겠다. 당신의 길을 자신이 알아서 찾고 당신의 주머니 알아서 챙기자. 오늘은 되도록 큰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다.
행운의 아이템 : 최신영화
[전갈자리 10.24 ~ 11.22]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 하는 사람도 있거늘, 오늘 당신은 하나도 알기 어렵다. 당신의 일도 추스르기 쉽지 않은데 당신에게 고민상담을 해 오는 사람들이 있으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후배에게 조언할 일이 생긴다면 따끔한 충고 보다는 부드럽게 대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 좋을 듯. 우유부단한 당신에게 오늘은 최적의 날! 어느 쪽에도 적을 두지 않고 해결할 수 있으니. 일의 성취와 사람. 한 번에 두 가지의 이득을 얻게 될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지우개
[사수자리 11.23 ~ 12.21]
오늘은 요요현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라. 한 순간의 선택으로 그때 그 몸매로 다시 돌아간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 상상하기 싫은 일 아닌가.. 뭐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전신 성형을 할 만 한 돈이 있다면 또 할 말 없지만..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오늘만은 당신의 연인과 함께 공부하자. 공부하는 동안 딴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자. 숨겨진 재능으로 인해 당신의 공부하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은테안경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하루겠다. 일의 결과는 모두 당신이 하기 나름! 하는 대로,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니.. 특히 인간관계에 신경써야 하는 날!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하루가 될지, 하루 종일 가시방석에 앉는 하루가 될지가 결정된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상대의 기분을 한방에 상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고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자. 다 당신의 덕으로 쌓일 것이니~ 그러나 돈과 관련한 심사수욱~고 하도록 하자. 오늘 이래저래 돈쓸일이 많아 주머니가 홀쭉해질 수있는 날이다.
행운의 아이템 : 동전지갑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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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이상하게도 먹구름이 낀 하루다. 기분도 별로, 두뇌회전도 별로. 괜스레 찝찝하다. 전날 기분이 별로인 꿈을 꾸었다면 더욱 그렇다.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이 있다면 단단히 준비하도록 하자. 평소 실력만큼이라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주변상황도 별로 안좋으니 어지간하면 집에 붙어있는 것이 좋겠다. 이동할 때는 지하철, 버스를 이용! 다른 사람을 얻어타는 것도 되도록 삼가자.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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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당신, 오늘 용기를 내어 당신이 먼저 연락을 해보자. 그쪽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우유부단한 모습보다는 조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는 날이다. 지나친 배려는 당신과 상대를 더 피곤하게 만드는 일이다. 혼자만의 배려가 되지 않도록, 훗날 후회하지 않도록 용기를 내어보자. 오늘의 고민상담 조언자는 부모님이다. 부모님과 대화가 술술 통하니 믿고 털어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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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오늘은 혼자 고민하는 날이다. 절대 오늘은 당신의 불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봤자 해결도 안되고 소문난 무성하게 번지니 문제가 더 커진다. 입조심 입조심! 스스로의 문제라면 차분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이 좋고, 다른사람에 대한 불만이라면 몸을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발산기키는 것이 좋겠다. 콘서트장이나 운동경기장처럼 사람많고 소리지르기 좋은 곳에 가서 아예 그 불만을 잊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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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 8.23 ~ 9.22]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난다는 옛말이 오늘 당신에게 적용된다.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오늘의 운세는 천차만별. 똑같은 조건이라도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겠으니 중요한 일에 바짝 매달리도록 하자. 하나 맘에 드는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하지 말고 여세를 몰아 할 수 있는 것들에 다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늘, 기회가 왔다 싶으면 양보하지 말고 냉정하게, 확 낚아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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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요현상. 긴장을 늦추지 마시라. 한 순간의 선택으로 그때 그 몸매로 다시 돌아간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 상상하기 싫은 일 아닌가.. 뭐 영화 미녀는 괴로워처럼 전신 성형을 할 만 한 돈이 있다면 또 할 말 없지만..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오늘만은 당신의 연인과 함께 공부하자. 공부하는 동안 딴 생각하지 말고 공부만 하자. 숨겨진 재능으로 인해 당신의 공부하는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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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하루겠다. 일의 결과는 모두 당신이 하기 나름! 하는 대로, 뿌린 대로 거둘 것이니.. 특히 인간관계에 신경써야 하는 날!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 하루가 될지, 하루 종일 가시방석에 앉는 하루가 될지가 결정된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상대의 기분을 한방에 상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고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자. 다 당신의 덕으로 쌓일 것이니~ 그러나 돈과 관련한 심사수욱~고 하도록 하자. 오늘 이래저래 돈쓸일이 많아 주머니가 홀쭉해질 수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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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갈등사회 극복과 남북평화 위해 크리스천이 먼저 화해의 손 내밀고 갈등 치유하는 피스메이커가 돼야”
세상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기 위해 성탄 메시지가 발표됐다. 한국교회 주요 기관들은 초갈등사회 극복을 위해 그리스도인이 먼저 화해하고 용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영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은 23일 “인간은 누구나 야누스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제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소망과, 세속화의 길을 가고자 하는 욕망이 공존한다”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에서 답을 찾고 예수님께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탄을 맞은 우리도 자기만족의 길 혹은 자기 신념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 진리와 생명의 길, 사랑과 화해의 길, 섬김과 나눔의 길, 겸손과 경건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허영과 허세의 거품을 걷어내고 하나님 자녀의 품격을 되찾자”고 제안했다.
김종준 예장합동 총회장은 “너그러움을 표현하는 성탄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우릴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 사랑과 섬김으로 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물론, 낯선 땅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이주 외국인들, 관계의 단절로 외로운 이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자”고 권면했다. 이어 “더 넓게 용서하고 화해의 기쁨을 누리자”고 덧붙였다.
류정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올해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국가 간의 무역 분쟁과 남북 관계의 답보상태는 국제정세의 불안을 일으켰고 국내적으로는 정치 세대 성 갈등이 더욱 심화했다”면서 “그런데도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사중 복음의 증인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크리스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시대와 환경이 변해도 우리 가슴에 성결한 복음을 품고 사명의 길을 달려가자”며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단절과 소외, 갈등과 분쟁으로 절망하며 고통당하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셨다’는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은 갈등 해소에 더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에게 주시는 복된 소식”이라면서 “이번 성탄절을 통해 초갈등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주장과 의견이 다른 이들을 존중하여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용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더욱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섬기며, 주변의 모든 사람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며, 사랑으로 적대적인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사람, 놓친 손 다시 잡는 피스메이커들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정의와 평화의 새 세상을 여신 예수님을 기쁨과 설렘으로 온전히 마음에 모시자”고 했다. 이어 “우리는 2019년 미완의 해방 74년에 맞은 3·1운동 100년에, 부활의 정신으로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라는 하늘의 평화 명령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총무는 “NCCK는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2020년을 하나님 은총의 해인 희년(Jubilee)으로 선포하고 분단과 냉전의 ‘바빌론 포로기’가 끝났음을 선언하려 한다”며 “이 성탄의 계절에 분단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희년의 산 소망이 가득 부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김수읍 대표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한국 장로교회는 기도와 말씀, 성령 운동에 힘을 써 거룩성을 회복하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소외되고 배고픈 이웃과 자유를 빼앗긴 북한 동포, 근로자와 국군장병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역할을 감당하는 시민들이 희망을 품는 성탄절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우성규 최기영 김아영 백상현 장창일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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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은 23일 “인간은 누구나 야누스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제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소망과, 세속화의 길을 가고자 하는 욕망이 공존한다”면서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에서 답을 찾고 예수님께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탄을 맞은 우리도 자기만족의 길 혹은 자기 신념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 진리와 생명의 길, 사랑과 화해의 길, 섬김과 나눔의 길, 겸손과 경건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허영과 허세의 거품을 걷어내고 하나님 자녀의 품격을 되찾자”고 제안했다.
김종준 예장합동 총회장은 “너그러움을 표현하는 성탄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특히 우릴 위해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 사랑과 섬김으로 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물론, 낯선 땅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이주 외국인들, 관계의 단절로 외로운 이들을 향해 사랑의 손을 내밀자”고 권면했다. 이어 “더 넓게 용서하고 화해의 기쁨을 누리자”고 덧붙였다.
류정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올해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국가 간의 무역 분쟁과 남북 관계의 답보상태는 국제정세의 불안을 일으켰고 국내적으로는 정치 세대 성 갈등이 더욱 심화했다”면서 “그런데도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사중 복음의 증인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온 크리스천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시대와 환경이 변해도 우리 가슴에 성결한 복음을 품고 사명의 길을 달려가자”며 “죄와 사망의 그늘에서 단절과 소외, 갈등과 분쟁으로 절망하며 고통당하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나셨다’는 가장 기쁜 소식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은 갈등 해소에 더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끝없는 욕망에 사로잡혀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에게 주시는 복된 소식”이라면서 “이번 성탄절을 통해 초갈등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주장과 의견이 다른 이들을 존중하여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고 용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 더욱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섬기며, 주변의 모든 사람 속에서 평화를 실천하며, 사랑으로 적대적인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 평화의 사람, 놓친 손 다시 잡는 피스메이커들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정의와 평화의 새 세상을 여신 예수님을 기쁨과 설렘으로 온전히 마음에 모시자”고 했다. 이어 “우리는 2019년 미완의 해방 74년에 맞은 3·1운동 100년에, 부활의 정신으로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상생과 통일을 이루라는 하늘의 평화 명령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총무는 “NCCK는 한국전쟁 70년을 맞는 2020년을 하나님 은총의 해인 희년(Jubilee)으로 선포하고 분단과 냉전의 ‘바빌론 포로기’가 끝났음을 선언하려 한다”며 “이 성탄의 계절에 분단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희년의 산 소망이 가득 부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김수읍 대표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한국 장로교회는 기도와 말씀, 성령 운동에 힘을 써 거룩성을 회복하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소외되고 배고픈 이웃과 자유를 빼앗긴 북한 동포, 근로자와 국군장병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역할을 감당하는 시민들이 희망을 품는 성탄절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우성규 최기영 김아영 백상현 장창일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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